육아휴직을 고민하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실제로 받는 돈입니다. “육아휴직 급여가 나온다는데, 세금을 떼고 나면 도대체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 저도 경험해 봤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육아휴직 급여의 세전 금액과 세후 실수령액을 알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육아휴직 급여, 얼마나 받을까?
먼저 육아휴직 급여의 기본적인 지급 기준을 확인해볼까요?
2025년부터 육아휴직 급여가 개편되면서 지급액이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1년기준 최대 2,310만원까지 받을 수 있고, 급여의 100%를 육아휴직 기간 중에 지급합니다.
| 육아휴직 기간 | 월 급여 (세전) | 비고 |
|---|---|---|
| 1~3개월 | 통상임금의 100% (최대 250만 원) | 상한액 인상 |
| 4~6개월 | 통상임금의 80% (최대 200만 원) | |
| 7~12개월 | 통상임금의 50% (최대 160만 원) |
💡 여기서 잠깐!
통상임금이란 기본급 + 상여금 + 정기적인 수당 등을 포함한 평균 임금을 뜻합니다.
즉, 육아휴직 급여는 내 원래 월급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최소 70만 원 ~ 최대 2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육아휴직 급여, 세금은 얼마나 떼일까?
🔹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경우
육아휴직 급여는 비과세 소득이에요!
즉, 소득세와 지방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아요.
👉 따라서 육아휴직 급여 자체는 세금이 공제되지 않고 전액 지급됩니다.
하지만!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은 납부해야 한다는 사실!
이 부분은 회사 부담분과 개인 부담분이 따로 계산됩니다.
육아휴직 급여 세후 실수령액 계산
세금은 없지만,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 때문에 실수령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계산법을 알려드릴게요.
건강보험료 (건보료)
✅ 건강보험료는 육아휴직 기간 동안에도 면제되지 않음
✅ 하지만 육아휴직 기간 동안엔 일반 직장가입자의 절반만 부담!
즉, 건강보험료 = 기존 급여 대비 50% 수준만 납부
예시) 월급 400만 원 직장인 A씨의 건강보험료
✔ 육아휴직 전 : 건강보험료 약 15만 원
✔ 육아휴직 중 : 건강보험료 약 7~8만 원만 납부
국민연금
✅ 국민연금은 육아휴직 기간 동안에도 납부
✅ 일반적으로 월급의 4.5%를 본인이 부담
예시) 육아휴직 급여 200만 원을 받는 경우
✔ 국민연금 = 200만 원 × 4.5% = 9만 원
실수령액은 얼마?
이제 정리해볼게요!
| 육아휴직 급여 (세전) | 국민연금 (4.5%) | 건강보험료 (50% 적용) | 실수령액 (세후) |
|---|---|---|---|
| 250만 원 | 약 11.25만 원 | 약 7~8만 원 | 230~232만 원 |
| 200만 원 | 약 9만 원 | 약 6~7만 원 | 185~187만 원 |
| 160만 원 | 약 7.2만 원 | 약 5~6만 원 | 147~149만 원 |
즉,
✔ 월 250만 원을 받는다면 실수령액은 약 230만 원!
✔ 월 200만 원을 받는다면 실수령액은 약 185만 원!
✔ 월 160만 원을 받는다면 실수령액은 약 147만 원!
하지만 회사마다 적용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금액은 급여 명세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육아휴직 급여, 받을 때 주의할 점
🔴 육아휴직 중 추가 소득이 있으면 급여 지급 중단
육아휴직 중에 부업,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등 다른 소득이 발생하면 급여 지급이 중단될 수 있어요!
🔴 국민연금 납부 면제 신청 가능
경제적 부담이 크다면 국민연금 납부 예외 신청 가능
⚠ 단, 이 경우 납부하지 않은 기간은 연금 수령액에서 제외될 수 있음
🔴 육아휴직 급여 신청은 1개월 내 필수!
육아휴직 시작 후 1개월 이내에 고용보험 사이트에서 신청해야 합니다.
총정리
✔ 육아휴직 급여는 세금(소득세, 지방세)이 없는 비과세 소득!
✔ 하지만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은 납부해야 해서 실수령액이 줄어듦.
✔ 월 250만 원 지급 시, 실수령액은 약 230만 원!
✔ 월 200만 원 지급 시, 실수령액은 약 185만 원!
✔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려면 회사에 문의해볼 것!
육아휴직을 계획 중이라면, 실제 받을 금액을 미리 계산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육아휴직을 맘 편히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